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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반/미국경제 및 주식이야기

블랙록, 사바의 도전에도 이사 교체 방어 성공

by 노사전과학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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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Rock, Saba Capital Management과의 위임장 대결에서 이사직 유지

2024년 6월 26일 스베아 허브스트-베일리스 (로이터)

뉴욕 - 블랙록(BlackRock)은 지난 주 사바 캐피털 매니지먼트(Saba Capital Management)가 이사 교체나 펀드 매니저 해임에 충분한 표를 얻지 못한 후 6개 폐쇄형 펀드의 이사직을 유지했다고 블랙록이 화요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밝혔습니다.

블랙록은 성명에서 "지난 주 주주 총회에서의 예비 결과에 따르면, 주주들은 사바의 후보자들과 블랙록을 펀드의 투자 자문사에서 해임하려는 시도를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결과는 이전에 보고된 적이 없습니다.

사바는 저명한 투자자인 보아즈 와인스타인이 운영하는 투자 회사로, 10개의 블랙록 폐쇄형 펀드의 미래를 놓고 수개월 동안 블랙록과 대립해 왔습니다.

사바는 투자자들이 블랙록 펀드 이사회에 자신의 후보자를 선출하고, 일부 펀드에서는 블랙록을 매니저에서 해임할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와인스타인은 펀드의 수익률이 저조하다고 주장하며, 펀드가 투자자들로부터 주식을 다시 사들이도록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펀드의 순자산 가치에 대한 할인율을 줄임으로써 약 14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랙록은 성과 개선을 위해 조치를 취해왔으며, 자사의 이사들이 사바의 후보자들보다 더 나은 선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주 6개의 블랙록 펀드에서 투자자들이 투표를 했으며, BNY와 BSTZ에서의 회의는 정족수 부족으로 인해 연기되었습니다.

위임장 자문 회사인 ISS(기관 주주 서비스)는 이전에 블랙록의 이사 선거 투표 기준이 "고착화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활동가 투자자가 위임장 대결에서 승리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와인스타인은 성명에서 "블랙록은 사실상 달성 불가능한 투표 요건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실패한 선거를 만들기 위해 도입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바는 법원에서 이 고착화 전술에 도전했으며, 우리의 동료 주주들도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파괴한 블랙록에 책임을 묻고 싶어한다는 점에서 기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4개의 펀드에 대한 투표가 진행됩니다. 해당 펀드는 블랙록 혁신 및 성장 기한 신탁(BlackRock Innovation and Growth Term Trust), 블랙록 헬스 사이언스 기한 신탁(BlackRock Health Sciences Term Trust), 블랙록 ESG 자본 배분 기한 신탁(BlackRock ESG Capital Allocation Term Trust), 블랙록 자본 배분 기한 신탁(BlackRock Capital Allocation Term Trust)입니다. 블랙록은 화요일에 투표가 진행된 BIGZ를 포함한 예비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10개의 블랙록 펀드는 약 100억 달러의 자산을 공동 관리하고 있습니다.

ISS는 펀드의 기업 거버넌스가 여전히 우려 사항이라고 언급하면서도 "블랙록은 사바의 모호한 비판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주주들에게 중요한 문제에 주의를 기울였다"고도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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