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마지막 주,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와 시장 전망

2분기 마지막 주,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와 시장 전망

이번 주는 2분기, 상반기의 마지막 거래 주간으로,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와 적은 수의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장은 또 다른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내용

• PCE 물가 지수: 금요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측정 지표인 개인 소비 지출(PCE) 물가 지수가 발표됩니다. 5월 근원 PCE(식품 및 에너지 제외)는 전월 대비 0.1% 상승, 전년 대비 2.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이번 발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기업 실적 발표: 이번 주에는 페덱스(FDX), 마이크론(MU), 나이키(NKE) 등의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는 AI 수요가 얼마나 견고한지 확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대통령 후보 토론: 목요일 밤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첫 번째 대선 후보 토론이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 AI 관련 주식 강세 지속: 올해 상반기 AI 관련 주식은 엔비디아(NVDA),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 브로드컴(AVGO), 마이크론 등이 S&P 500 지수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주요 시장 테마: JP모건은 AI 투자, 체중 감량 약품, 미국 소비자 동향, 비용 관리를 2024년 주요 시장 테마로 꼽았습니다.

향후 경제 지표 및 실적 발표 일정

• 월요일: 댈러스 연준 제조업 지수
• 화요일: S&P CoreLogic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 지수, FHFA 주택 가격 지수, 소비자 신뢰 지수, 리치몬드 연준 제조업 지수
• 수요일: MBA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 신규 주택 판매
• 목요일: 1분기 GDP 3차 추정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내구재 주문, 잠정 주택 판매, 캔자스시티 연준 제조업 활동 지수
• 금요일: PCE 물가 지수, 개인 소득, 개인 소비 지출, 미시간 대학교 소비자 심리 지수

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은 하반기 시장 전망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