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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반/미국경제 및 주식이야기

기후 변화로 인한 미국 주택 보험료 상승

by 노사전과학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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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인한 주택 보험료 상승, 가계 예산에 추가해야 할 새로운 부담

인플레이션은 완화되고 있으며, 많은 경제학자들은 대부분의 물가가 1년 안에 정상 범위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미국의 8,600만 주택 소유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형태의 가격 충격, 즉 보험료 상승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기후 변화로 인한 보험료 상승: 허리케인, 토네이도, 홍수 또는 산불 지역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은 오랫동안 자연 재해의 위험을 감수해 왔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기상 위험과 관련 비용은 이제 이러한 위험에 대처한 적이 없는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후 적응 센터의 CEO인 밥 번팅은 "우리는 예전에 10억 달러 규모의 허리케인을 겪었지만, 지금은 10억 달러 규모의 뇌우를 겪고 있다"며 "모든 곳에서 혼란이 증가하고 있으며, 보험의 일반적인 특성은 점점 더 비싸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보험사의 손실 증가: 지난 몇 년 동안 막대한 손실을 입은 보험사들은 보험 규제 기관이 허용하는 최대 금액만큼 전국의 보험료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보험사가 수익성 있는 보험료를 책정할 수 없는 경우 보장 범위를 줄이거나 철회합니다.
  • 주택 가치 하락 우려: 보험료 상승과 주택 소유 비용 증가로 인해 부동산 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보험 용어로, 더 비싼 보험을 요구하는 위험 증가는 파티오, 벽난로 또는 주방 아일랜드와 같이 가치를 높이는 편의 시설과 반대되는 "불편"입니다.
  • 전례 없는 기상 이변 증가: 1980년부터 1989년까지 10년 동안 미국에서는 33건의 10억 달러 이상의 재난이 발생하여 총 2,170억 달러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는 173건의 10억 달러 규모의 재난이 발생하여 1조 2천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것이므로 정확한 비교입니다.
  • 보험 손실이 가장 큰 주: 지난 5년 동안 주택 보험 손실이 가장 큰 주는 루이지애나였지만, 아이오와, 하와이, 미네소타, 사우스다코타, 아칸소, 오레곤, 몬태나, 켄터키, 콜로라도 등 전통적인 재해 핫스팟이 아닌 7개 주가 상위 10위 안에 포함되었습니다.
  • 미래 전망: 기후 연구 단체인 First Street는 미국의 3,200만 개 이상의 주거용 부동산, 즉 전체의 약 22%가 홍수, 바람 또는 산불로 인해 증가하는 위험에 대해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고 추정합니다. 이 분석이 정확하다면 해당 부동산의 보험 비용은 증가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해당 주택 소유 비용도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동산 가치는 더 적은 사람들이 해당 부동산을 감당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하락할 것입니다.

 

주택 소유자들은 날씨 재해의 위험 증가에 대한 예산을 늘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보험료 상승은 주택 소유에 따르는 전반적인 비용 증가로 이어져 주택 가치 하락, 임대료 상승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후 변화에 따른 보험료 상승은 주택 소유자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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