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고공행진, 공매도 세력은 2배 늘어

 

엔비디아, 세계 시총 1위 노리는 가운데 공매도 급증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습니다. 6월 6일(현지시간) S3 Partners의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에 대한 공매도 잔고는 약 340억 달러(약 44조 원)로, 애플과 테슬라에 대한 공매도 잔고를 합친 것보다 거의 두 배에 달합니다.

 

엔비디아, 공매도 잔고 1위... 시총 대비 비중은 1%

S3 Partners의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에 대한 공매도 잔고는 약 190억 달러(약 25조 원), 테슬라에 대한 공매도 잔고는 약 180억 달러(약 23조 원)입니다. 하지만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에 대한 공매도 잔고는 시가총액 대비 1%에 불과합니다.

 

엔비디아 주가, 올해 143% 급등... 시총 1조 달러 돌파

고성능 AI 프로세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2024년에 143% 급등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1조 120억 달러(약 1322조 원)를 기록하며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6일에는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하면서 시총은 9960억 달러(약 1301조 원)로 줄었지만,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의 1조 1500억 달러(약 1501조 원)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향방은?

엔비디아 주가가 계속 상승할지, 아니면 하락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주가가 너무 높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곧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하지만 다른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보고 있으며,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 향방은 앞으로 AI 시장의 성장세와 엔비디아의 실적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