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가 5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S&P500과 나스닥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5%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에 올랐습니다.
고용 시장 둔화 신호에 투자 심리 고조
최근 발표된 고용 지표들이 잇따라 둔화 신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ADP의 5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 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5만 2천 명 증가했는데, 이는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고용 시장 둔화는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증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엔비디아, AI 칩 수요 급증으로 '황제주' 등극
엔비디아는 AI 칩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들어 주가가 150% 이상 급등했습니다.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AI 칩을 대량 구매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및 해외 기업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엔비디아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국채 금리 하락, 기술주 강세
고용 시장 둔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에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인텔, 브로드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애플, 시총 3조 달러 재돌파했지만 엔비디아에 밀려
애플은 주가가 0.8% 상승하며 5개월 만에 시총 3조 달러를 회복했지만, 엔비디아의 급등세에 밀려 시총 2위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유럽 증시, ASML 급등에 동반 상승
유럽 증시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의 급등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습니다. ASML은 대량 수주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며 기술 섹터 전반을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증시는 고용 시장 둔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 AI 기술에 대한 투자 열풍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AI 칩 수요 급증으로 시총 2위에 오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AI 기술 발전과 함께 엔비디아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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