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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반/미국경제 및 주식이야기

세계 금리 인하, 기대와 달리 늦춰져... 경제 불확실성 증폭

by 노사전과학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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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 금리 인하 지연: 6월은 세계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의 시작으로 예상되었으나,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확신 부족으로 금리 인하를 주저하고 있습니다.
  • 미국 연준의 신중한 태도: 연준은 올해 금리 인하를 한 차례만 예상하고 있으며, 다른 중앙은행들도 이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영국, 호주, 노르웨이 중앙은행의 관망세: 이번 주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스위스 중앙은행도 추가 금리 인하를 보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경제 지표 발표: 미국 소매 판매, 중국 경제 지표, 영국 및 일본 인플레이션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리 인하 사이클, 기대와 달리 지연

6월은 세계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의 시작으로 기대되었으나,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확신 부족으로 금리 인하를 주저하면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6월 5일 G7 국가 중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했지만, 유럽 중앙은행(ECB)은 하루 뒤 금리를 인하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영국 중앙은행(BOE)은 다가오는 총선과 지속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인해 최소 8월까지 금리 인하를 미룰 가능성이 높습니다. 호주와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이번 주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스위스 중앙은행은 3월의 과감한 금리 인하 이후 추가 인하를 보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미국 경제 지표 및 연준 발언 주목

지난주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시사하는 여러 보고서가 발표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소비 수요, 주택 시장 및 산업 생산에 대한 새로운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공개 발언도 예정되어 있어, 올해 한 차례만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연준의 입장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화요일에 발표될 소매 판매 지표는 4월의 부진한 실적 이후 5월에 소비자들이 다시 지갑을 열었는지 여부를 보여줄 것입니다. 또한, 제조업, 광업 및 유틸리티 부문의 생산 증가와 주택 착공 건수 증가도 예상됩니다.

 

세계 경제 지표 및 주요 이벤트

중국의 산업 생산, 소매 판매, 고정 자산 투자 등 월간 경제 지표는 5월에도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연초 대비 다소 둔화되었음을 시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 중앙은행은 이번 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플레이션 궤적에 대한 당국의 견해에 초점이 맞춰질 것입니다.

일본의 핵심 물가 지표는 5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6%로 가속화되어 일본은행이 이르면 다음 달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음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질랜드의 경제 성장은 1분기에 두 차례 연속 완만한 위축 이후 다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는 거의 3년 만에 처음으로 2% 목표치에 도달했을 수 있지만, 근원 물가는 여전히 3%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2분기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할지 여부를 결정하며,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5회 연속 금리를 4.5%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이 기대와 달리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은 불확실성 속에서 신중한 투자 전략을 유지해야 합니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중앙은행들의 정책 결정을 주시하며,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미국의 소비 수요 및 고용 시장 지표와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여부는 글로벌 경제 전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각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 둔화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춰나갈지도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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